대구·경북 4년제 대학 정시 경쟁률 전년보다 ↓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정시 경쟁률 전년보다 ↓

기사승인 2018-01-09 21:51:40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정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경북대는 정시모집 결과 1975명 모집에 840명이 지원해 평균 4.0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4.51대1보다 낮은 수치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은 1042명 모집에 4382명이 지원해 4.21대1, ‘나’군은 933명 모집에 3658명이 지원해 3.9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경쟁률은 ‘가’군에서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로 9.29대1, ‘나’군은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조경학부로 6.52대1을 기록했다.

영남대도 1643명 모집에 6626명이 지원해 평균 4.03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4.2대1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군별 최고경쟁률은 ‘나’군 성악과가 5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10.2대1, ‘다’군에서는 전기공학과(야간)가 5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9.8대1로 최고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계명대는 1548명 모집에 7697명이 지원해 4.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5.32대1이었다.

모집 군별로 보면 ‘가’군이 945명 모집에 4049명이 지원해 4.28대1, ‘다’군은 603명 모집에 3648명이 지원해 6.0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예과는 36명 모집에 514명이 지원해 14.28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대는 1275명 모집에 5150명이 지원해 평균 4.04대1로 지난해 4.08대 1의 경쟁률과 비슷했다.

‘다’군의 스포츠레저학과가 12.8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나’군의 영상애니메이션 디자인전공이 9.38대1로 뒤를 이었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이며,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9일부터 2월 20일까지다.

대구가톨릭대는 678명 모집에 3141명이 지원해 평균 4.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 일반전형의 의예과가 26명 모집에 411명이 지원해 15.8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대구한의대는 495명 모집에 2131명이 지원해 평균 4.3대1로 지난해 4.78대1보다 낮았다.

물리치료학과가 9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17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의예과(자연)는 34명 모집에 226명이 지원해 6.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일대는 483명 모집에 1677명이 지원해 평균 3.47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3.55대1보다 하락했다.

‘나’군에서는 자율전공학부가 9.6대1, ‘다’군에서는 응급구조학과 6.6대1, ‘가’군에서는 건축학과가 5.5대1로 모집군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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