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다음달로…“예약 폭주로 서버 증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다음달로…“예약 폭주로 서버 증설”

기사승인 2018-01-11 17:10:51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가 다음달로 미뤄졌다. 사전예약 신청자가 250만명을 돌파하자 이를 수용하기 위한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와 막바지 점검이 진행된다.

11일 펄어비스는 이날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예약자가 250만명을 돌파했다며 다음달 9일부터 3일 간 CBT 진행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23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7일 만에 신청자 10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예상보다 많은 사전예약 신청자가 몰리면서 펄어비스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서버 증설 등 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다음달 9일부터 진행되는 CBT를 통해 서버 운영 등과 관련된 최종 테스트를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애초에 예정된 출시 계획은 한 달 가량 미뤄져 다음달 중순 이후에나 검은사막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예상을 넘어서는 사전예약 신청으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CBT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출시 일정은 부득이 한 달 가량 미뤄지게 됐다. 다음달 말 전까지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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