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120억원 횡령’ 부실수사로 검찰에 고발된 정호영 전 BBK 의혹 사건 특별검사가 기자회견을 연다.
13일 정 전 특감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상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스 실 소유주와 정 전 특검을 검찰 고발하고 다스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정 전 특검은 현재 의혹을 받고 있는 다스의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다는 그간의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정 전 특검은 그간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다 지난 9일 “비자금 의혹을 사는 120억원은 다스에서 관리하던 비자금으로 볼 아무런 증거가 없었으며 경리 여직원 조 모씨가 개인적으로 횡령한 자금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