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나니 “소리꾼이란 호칭 좋아해”

국악인 김나니 “소리꾼이란 호칭 좋아해”

국악인 김나니 “소리꾼이란 호칭 좋아해”

기사승인 2018-01-14 18:14:08

복면가왕에서 ‘그네걸’이란 닉네임으로 열창한 고수의 정체는 소리꾼 김나니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대결이 열렸다. 그네걸은 운수대통을 상대했고 결과는 67대32 운수대통의 승리였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그네걸은 국악인 김나니였다. 김나니는 “판정단이 목소리를 듣고 국악인이라고 예상한 하셨는데, 잘 안 숨겨진거 같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그는 “국악인이라고 하면 단아하게 한복입고 쪽진 머리가 인상적인데 더 다양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결코 참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니는 “소리꾼이라는 호칭을 좋아한다”면서 “꾼이란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사람이다. 소리뿐 아니라 다른 것으로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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