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축산농가 맞춤형 지원 나선다

임실군, 축산농가 맞춤형 지원 나선다

기사승인 2018-01-15 10:44:53

전북 임실군은 고령화와 열악한 사육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맞춤형 축산농가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맞춤형 축산농가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조사료 경영체 장비지원과 사료자가 배합기, 폭염대비 사육환경 개선, 차량자동소독설비, 한우 사료자동급이기 등 7개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7억 1600만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노동 부담을 덜고 작업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폭염대비 사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자가 발전기와 제빙기, 환풍기, 안개분무기 등을 지원함으로써 사육 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브루셀라 등 각종 전염병에 대한 예방 접종도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축 질병 예방 등으로 이번 사업이 농가 소득 증대 및 고품질 축산물의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축산 농가의 축종별 맞춤형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 사육환경이 개선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일손이 부족한 축산 농가에 희망을 주고, 축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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