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민과 머리 맞대고 성공 방향 모색

상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민과 머리 맞대고 성공 방향 모색

기사승인 2018-01-17 14:16:30

경북 상주시가 지난해 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시민 공청회를 여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16일 동성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도 지역 지정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사업대상지의 선도 지역 지정을 요청하기 전 '상주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의 개요 및 추진경위, 사업 종합구상도, 비전과 목표 설정 등을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등을 들은 후 다음달 국토교통부에 선도 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과 함께 선도 지역 활성화 계획의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고 단위사업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하고 있는 도심을 되살리는 것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의 성공 여부는 시민 참여에 달려 있는 만큼 함께 지혜를 모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도시 경쟁력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일반근린형에 선정됐다. ‘경상도의 근원을 찾아가는 뿌리샘 상주’라는 명칭의 뉴딜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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