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의성眞(진)’이 잇따라 소비자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의성진’은 ‘2018년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과 ‘2018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평가에서 ‘의성진’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를 비롯해 브랜드 육성과 관리부분 등 전 부문에서 높게 평가됐다.

의성은 자두와 한지형 마늘 생산량 전국 1위를 비롯해 사과 4위, 고추·복숭아 8위 등 국내 주요 농산물의 주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 우수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2015년 명칭 공모를 통해 ‘참다운·진정한’, ‘거짓이 없는’, ‘신뢰성이 있는’, ‘우수한’ 의미를 담은 ‘의성진’을 탄생시켰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진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 농가 소득 및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성 농산물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과 브랜드 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