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가수 이파니가 이혼 위기가 닥쳤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이파니·서성민 부부가 출연해 자택을 공개했다.
이날 이파니는 한국인 최초로 ‘플레이보이’ 모델 1위를 하고 받았던 트로피를 보여주며 “약 13년 전 ‘플레이보이’ 모델 1위를 하며 인생이 변했다. 사람들은 ‘창피하게 누드모델을 하느냐’라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플레이보이’ 모델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 곳도 없던 시절을 보내다가 ‘플레이보이’ 모델이 돼서 미국도 가보고 자녀도 낳고 살고 있다. 힘든 역경을 넘기게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티파니는 또 다른 트로피를 공개하며 남편 서성민과 불화를 겪던 시절을 고백했다. 이파니는 “서성민과 권태기를 넘어서 이혼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댄스 댄스를 권유받고 둘이 프로그램에 들어갔는데 1등을 했다. 이후로 사이가 많이 나아졌다”라고 밝혔다.
‘좋은아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10분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BS ‘좋은 아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