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4분기 매출 1363억원…역대 최대

컴투스, 4분기 매출 1363억원…역대 최대

기사승인 2018-02-02 10:20:24


컴투스는 2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1363억원, 영업이익 486억원, 당기순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5117억원으로 2년 연속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1972억원으로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다시 세웠다.

4분기 해외 매출은 1157억원으로 9분기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87%인 4448억원을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이며 연간 최대 해외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 컴투스는 그 동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공들여 온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전략 RPG ‘체인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액티비전의 유력 콘솔 IP(지식재산권) ‘스카이랜더스’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서머너즈 워’ 후속 ‘서머너즈 워 MMORPG’, 자유도가 높은 샌드박스 게임 ‘댄스빌’,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흥행 중인 대표작 서머너즈 워 역시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한 콘텐츠 강화와 지난해 시작한 e스포츠 대회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과의 협업을 통한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으로의 확장과 피규어 등의 라이선스 사업 확대 등도 함께 추진, IP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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