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단신] 한솔교육·미래앤, ‘프렌즈몬’ 설립 外

[교육업계 단신] 한솔교육·미래앤, ‘프렌즈몬’ 설립 外

기사승인 2018-02-06 09:48:16

한솔교육, 캐릭터 활용한 화상놀이교육 ‘프렌즈몬’ 설립

한솔교육이 미래엔과 손잡고 캐릭터를 활용한 화상놀이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한솔교육과 미래엔은 양사가 합작한 캐릭터 화상놀이 전문 교육기업인 ‘프렌즈몬’을 설립하고 5일 구로 프렌즈몬 본사에서 성공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안호숙 프렌즈몬 대표는 “한솔교육이 30여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와 미래엔의 디지털솔루션을 바탕으로 양사의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 프렌즈몬은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호작용하는 화상놀이 서비스다. 아이의 관심사와 성향에 맞게 주제를 선택하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해주고, 유아교육 전문가가 화면 속 친근한 캐릭터로 등장해 놀이수업을 진행한다. 아이의 기분과 그날의 상황에 따라 놀이주제가 달라지며 캐릭터와 자유롭게 놀이하고 대화하며 신체, 언어, 인지, 사회, 예술 영역의 고른 발달을 이끌어준다. 프렌즈몬은 ‘세상에 없던 나만의 놀이친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반응형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NE능률, YG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 “미래 성장동력 확보”

NE능률(옛 능률교육)이 YG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NE능률은 YG인베스트먼트와 IBK캐피탈이 조성한 ‘YG_IBKC 에듀컨텐츠 Value-up 펀드’를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를 발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NE능률의 교육 콘텐츠와 YG의 글로벌 콘텐츠를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NE능률은 지난해 11월 영유아교육기업 에듀챌린지(아이챌린지)를 흡수 합병하고,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교육서비스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사업 인프라를 확보하고 YG의 글로벌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경험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YG는 글로벌 콘텐츠 개발 역량과 중국 최대 IT 그룹 텐센트 제휴를 바탕으로 중국 내 한류 콘텐츠 사업의 대표주자로 활약 중이다. NE능률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보강해 기존 문화·예술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대교, ‘제4회 희망 우쿨렐레 오케스트라단 연주회’ 개최

대교는 지난 3일,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제 4회 희망 우쿨렐레 오케스트라단 연주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대교의 경영철학 중 하나인 ‘눈높이사랑’을 실천하고 평소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 우쿨렐레 오케스트라단 연주회’는 대교그룹의 교육 재능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대교에듀캠프 전문 음악강사들의 재능기부와 눈높이사랑봉사단의 악기기부로 이뤄지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열인 이번 연주회에는 서울, 수원, 인천, 대구 등 총 11개 지역아동센터의 140명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우쿨렐레 악기 연주 무대를 만들고 감상했다. 희망 오케스트라단에 참여한 지역 센터 선생님들의 경우 향후에도 전문 음악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각 지역 아동센터에는 음악교실을 자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대교그룹에서 지원하는 교육 재능나눔 캠페인은 학습 멘토링과 음악 멘토링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3~4월 대교그룹 사회공헌 사이트를 통해 교육 지원이 필요한 기관의 신청을 받아 무상교육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금성출판사, ‘전국 푸르넷 공부방 사업 설명회’ 개최

금성출판사가 공부방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전국 푸르넷 공부방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 대구, 부산 경북, 경남 등 전국 66개 지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푸르넷 공부방 시스템 소개, 창업정보 제공, 공부방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금성출판사 관계자에 따르면, 푸르넷 공부방은 별도의 가맹비가 없고 본사에서 공부방 개설 시 필요한 임차료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공부방 개설 시 필요한 초도 물품, 교사 입문 교육, 제반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회원 모집 및 관리 시스템도 본사에서 지원한다. 우수교사에게는 해외 연수 및 각종 시상 특전 등의 혜택도 준비돼 있다. 경력단절여성, 사회초년생, 재취업 준비생, 주부 등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4년제 대학 졸업자라면 누구나 푸르넷 공부방 사업에 도전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 참가는 푸르넷 공부방 홈페이지에서 지역과 일정을 확인한 뒤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