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3세 경영 시동…이상준씨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현대약품 3세 경영 시동…이상준씨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기사승인 2018-02-06 14:07:54
현대약품이 창업주인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 이상준씨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에 시동을 건다.

현대약품은 지난 5일 대표이사를 이한구 회장과 김영학 사장에서 이상준 사장과 김영학 사장 체제로 변경한다고 발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상준 사장은 창업주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현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부터 현대약품에 재직해 왔다.

회사 측은 “2012년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왔고, 지난 2017년 11월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R&D) 부문에서의 성과를 인정 받아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준 대표는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과 연구개발 중심 회사로의 발전은 향후 현대약품의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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