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연매출 2조4248억원 기록…해외 매출 54%

넷마블, 연매출 2조4248억원 기록…해외 매출 54%

기사승인 2018-02-06 16:50:02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158억원, 영업이익 926억원, 당기순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연간 실적은 매출 2조4248억원, 영업이익 5096억원, 당기순이익 362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0%, 직전 분기보다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전분기 대비 1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전 분기 대비 35.7% 줄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418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8%를 차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동남아, 일본 등에 이은 지난해 11월 북미 시장 출시 성과가 해외 매출을 끌어올렸다.

또 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잼시티의 ‘쿠키잼’도 북미 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54%, 총 1조3180억원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2016년 ‘글로벌 파이어니어’라는 미션을 세우고 일본, 미국 등 빅마켓에서 글로벌 강자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왔으며 지난해 매출 2조원, 해외매출 1조원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며 “지난해 말부터 레볼루션을 통해 서구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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