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로진학정보가 담긴 ‘아이좋아-U’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앱은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선 공교육 진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앱의 이름에는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University)에 간다와 ‘아이, YOU’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함께 좋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일정관리‧활동관리‧학생정보‧성적관리‧대입핵심‧관심대학‧공지사항‧대입소식‧모의기록 등 9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일정을 스스로 관리하고 도내에서 열리는 대입설명회 등 각종 진로진학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대입핵심 메뉴는 전국의 모든 4년제 대학 입시전형 종류와 전형방법, 지원가능 여부 등을 알 수 있어 사교육 도움 없이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용은 3월 초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IOS용은 5월께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이 앱과 학업역량 JUMPing-UP 프로그램과 연동하는 경남교육 종합 포털 ‘모든(MODEN)’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진학지도 체제를 구축해 한 명의 학생도 자신의 꿈을 놓치지 않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