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 스마트 헬스케어 아이디어 모집…우승 상금 최대 5만 달러=과학기술 기업 머크는 제3회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Displaying Futures Award) 후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 분야는 웨어러블, 이식형 전자 장치 등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의 혁신이다.
전 세계 신청자 가운데 상위 10위에 선정된 팀은 머크의 본사가 있는 독일 담스타트로 초청되고, 여기서 최종 3개 우승팀이 선정돼 최대 5만 달러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우승팀은 12개월 동안 머크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 훈련을 받고 머크의 글로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체화한다.
머크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부문 마케팅&영업 총괄 디터 슈로스는 “2018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는 분야간 경계를 초월하는 스마트 아이디어, 즉 디지털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하며 미래 헬스케어의 지형을 바꿀 아이디어를 모집한다”며 “머크는 기술 솔루션, 헬스케어, 생명과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 중 하나로 350년 동안 성공적으로 기업을 영위해왔다. 머크의 전문성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하는 혁신적 사고를 가진 개인과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 신청 기간은 4월15일 마감된다. 머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아이디어의 혁신성, 사업 잠재력, 사회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대 10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부트 캠프에 초청돼 훈련을 받고, 6월 4~6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대 3개 우승팀이 최종 선정된다.
머크는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 지향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연구 중인 젊은 기업인들과 국제적 교류에 집중하고 있다. 머크는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 외에도 지난 수 년 동안 스타트업이나 대학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 해커톤 등을 운영해 왔다.
◎둘코락스, 변비에도 빈틈없는 전문가의 모습 그려낸 새 TV광고 선봬=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의 새 TV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둘코락스 제품별 배변 기대 시간에 맞춰 복용 가능한 다양한 타입의 둘코락스 제품으로 변비로 인해 일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전문가의 모습을 담았다.
새 광고는 지난 1일부터 주요 지상파 및 케이블 TV를 통해 공개됐다. 복잡한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오차 없는 완벽한 일상을 추구하는 공학 교수가 주인공으로 등장, 체계적인 변비 관리를 통해 변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프로페셔널 하게 강단에 서는 전문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복용 후 8시 후에 부드럽게 작용하는 ‘둘코락스-에스 장용정’과 평균 20분 이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둘코락스좌약’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변비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 특성을 시간에 따라 정확하게 움직이는 시계태엽으로 시각화해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더 높였다.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최유리 팀장은 “변비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간주해 정확한 진단 없이 식습관이나 운동의 변화 등으로만 노력할 경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오히려 만성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광고에서 변비로 인해 일상에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변비를 참는 대신 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변비 치료제로 적극적으로 변비를 해결하고 집중이 필요한 중요한 일에 전념하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바텍, 지난해 매출 2188억…영업이익 390억 달성=
덴탈 이미징 기업 바텍은 지난해 매출 2188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바텍은 지난해부터 레이언스를 연결실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실적 기준인 덴탈 사업 부분만 비교하면 전년 대비 매출은 22.5%, 영업이익은 30.5%가 늘었다.
회사 측은 “덴탈 사업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상승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을 기반으로, 전 세계 덴탈 이미징 장비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 낸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바텍은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전 세계 100여개 국을 대상으로 판매를 강화해 해외매출 비중이 81%에 달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바텍 측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선량이 낮은 덴탈 CT’를 컨셉으로 한 ‘GREEN CT’ 제품군이 판매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손익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2D 시장 1위를 지키면서 3D 시장 성장을 이뤘고, 인도, 러시아,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장 확대 면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바텍은 올해 덴탈 이미징 장비 분야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국가별 맞춤 시장공략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r{획이다.
우선 북미지역에서 저선량이라는 ‘GREEN CT’ 제품군의 특장점이 환자와 의사의 편익으로 인식되면서 인기를 거두고 있는 만큼, 유럽 등 다른 선진 의료시장에서도 ‘GREEN CT’를 앞세워 매출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바텍은 브라질, 인도, 베트남에 이어 최근 인도네시아에 현지 전략 거점을 마련하고 시장 리더십 확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IOS(인트라 오랄 센서, 구강내 촬영 장치) 신제품, 구강 스캐너 등 다변화된 제품의 출시를 진행해 신규 매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텍 노창준 대표는 “치과용 엑스레이라는 글로벌 틈새시장을 찾아 1등을 목표로 한 눈팔지 않고 달려온 결과,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담은 혁신 제품으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한편 품질, 서비스에서도 경쟁사와 차별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1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