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CT-P6)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은 조기유방암과 전이성유방암, 전이성위암 등 허쥬마의 전체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허쥬마는 '램시마'와 '트룩시마'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셀트리온의 세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판매 허가 승인으로 EU 28개국과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31개국에서 별도의 허가승인 절차 없이 '허쥬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허쥬마에 대한 현지 의료진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항암제 분야에서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