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가 명장에 의한 ‘도제교육’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산대는 2015년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시작하면서 국내 최초로 각 분야의 명장들을 석좌교수로 임명해 도제교육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호산대는 최근 2017학년도 명장 교육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갖고 그동안의 운영성과와 2018학년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명장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후 2018학년도 석좌교수도 임명했다.
호산대는 강금원 자동차명장을 비롯한 12명의 석좌교수들이 개발한 도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한 해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대학 측은 명장에 의한 도제교육 프로그램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호산대는 기존의 학위과정 외에 비학위과정에 명장에 의한 도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면서 “명장과 함께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마이스터칼리지(Meister College)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