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4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한 졸업예정자 76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대구대 간호학과는 2010년 신설되고 2014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5년 누적 100%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국가고시에 합격한 졸업예정자들은 전원 서울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 경희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유수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대구대 간호학과는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교내 D-CUPIS(통합간호실습센터)를 구축해 이론과 실무 통합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해외 현장실습교육, 의료통역 코디네이터 양성, 국가고시 특별지도 프로그램 등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수준의 간호인력 양성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하태희 대구대 간호학과 학과장은 “간호학과 교수진들의 관심과 사랑이 바탕이 된 학생지도의 일관성과 학생들의 열정이 합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최고의 간호학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