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지진 여파로 안전상 문제점이 발견된 흥해실내체육관 임시구호소에 대한 안전조치에 나섰다.
시는 20일 임시구호소 천장 대형 스피커를 철거했다.
조명등, 현관출입 구조물 등 위험요소를 빠른 시일내 제거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임시구호소를 이전한 후 정밀안전진단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안전조치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재민들이 반대해 텐트 일부를 철거하고 그물 설치 등 안전장치를 한 후 위험요소 제거와 함께 건물 내외벽 구조진단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