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민식, 男 빅에어 무결점 점프에도 아쉬운 결선 좌절

[스노보드] 이민식, 男 빅에어 무결점 점프에도 아쉬운 결선 좌절

기사승인 2018-02-21 12:18:32

한국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의 이민식이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쳤지만 결선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이민식은 2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예선 1조에서 72.25점을 받아 14위를 기록했다. 상위 6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대회 규정상 이민식은 대회 출전 경험으로 만족해야 했다.

빅에어는 이번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스노보드를 타고 대형 점프대에서 회전, 비거리, 착지 등으로 점수를 받아 겨루는 방식이다.

이민식은 1, 2차 시기에서 3바퀴 반을 도는 트위스트 백사이드 더블콕 1260을 성공시켰다. 1차 시기에서 68.75점을 받았고 2차 시기에선 72.25점을 받았다.

부상으로 진통제까지 맞아가며 대회에 참가한 이민식은 경기 후 “4년 후 베이징에서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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