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에 깜짝 출연한 배우 최우식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현장 비하인드 컷에는 기타를 메고 촬영 준비 중인 최우식의 모습이 담겼다.

최우식은 지난 14일 개봉한 ‘골든슬럼버’에서 강동원(김건우)의 후배 주호 역을 맡아 짧은 분량에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동원의 조력자이자 서사 전개의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충무로 블루칩다운 연기력을 자랑한 것.

노동석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비중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최우식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골든슬럼버’는 22일 현재 약 110만 누적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최우식은 2018년에도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현재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촬영에 매진 중이며, 크랭크인을 앞둔 봉준호 감독의 ‘패러사이트’(가제)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더불어 오는 28일에는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최근 크랭크업한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 ‘마녀’에서도 주요 역할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