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23일 성산홀(본관) 강당에서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각 단과대학의 특색을 살리고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부는 오전 11시 각 단과대학 지정장소에서, 대학원은 오후 2시 성산홀 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박사 36명, 석사 276명, 학사 3546명 등 총 3858명이 영예의 학사모를 썼다.
또한 외국인학생 51명과 시각·청각·지체 등 장애를 극복한 학생 41명도 영광스런 학위의 주인공이 됐다.
학업 및 교내외 각 분야에서 대학을 빛낸 127명의 졸업생에 대한 상장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홍덕률 총장은 회고사에서 “타인의 고통을 돌볼 줄 아는 따뜻한 인재가 되고 늘 탐구하며 도전하는 자세로 배움의 끊을 놓지 않으며, 모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후배들을 정성으로 이끌어 주는 동문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