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교육연구소 '배움'은 27일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북토크 행사를 가졌다.
2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북토크는 경기도교육감 출사표를 던진 '배움' 이성대(53) 이사장의 최근 저서 '배움이 없는 학교, 프레임을 바꿔라'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학교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교육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대담으로 진행됐다.
사교육 스타강사 출신이며 교육평론가인 이범 전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이 이사장과 2시간 동안 대담했다.
대담은 수능개편, 고교 학점제 시행, 사교육문제 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핵심적이고 중요한 교육정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올바른 추진 방향에 대한 내용이었다.
특히 학점제를 시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 확보, 학교의 준비 등 제반 여건과 학점제와 고교내신 절대등급 도입의 연계와 같은 정책지원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도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이사장은 현재 신안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혁신학교의 창안자이다. 전국의 교육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지자체와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인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최초로 기획하기도 한 교육정책전문가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