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이모저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정거래 준수 선포식 실시 外

[제약산업 이모저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정거래 준수 선포식 실시 外

기사승인 2018-02-28 15:53:03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준수 선포식 열어=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27일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공정한 거래를 위한 공동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자율준수관리자 김형래 준법경영실장, 구매 담당 직원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자재를 공급하는 2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덕영 대표는 “오랜 기간 굳건한 협력관계인 여러분 덕분에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명한 거래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이어가자”며 “납품자는 좋은 품질의 자재를 기일 내에 공급하고, 발주자는 정확한 날짜에 약속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공정한 행위로 서로 신뢰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거래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교류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협약을 바탕으로 상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덕영 대표와 에프엠비앤피(판촉물 제작) 박재표 대표는 모든 참석자들을 대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 참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과 협력업체의 대표들도 공정거래를 다짐하는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협약 내용은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공정거래법 자율준수를 위한 상호 협력 ▲하도급법 및 청탁금지법 자율준수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 외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수시 실무협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영업활동과 사회공헌 활동 연결되는 캠페인 실시=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영업 활동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되는 ‘Action Contribution Campaign’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영업사원의 만남이 곧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Action Contribution Campaign을 통해 동아에스티 영업사원의 영업 활동이 매출 확대와 어려운 이웃을 돕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영업사원들의 거래처 방문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캠페인은 올해 10월까지 실시되며 적립된 기부금은 동아쏘시오그룹 창립기념일인 12월 1일 기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전환된 영업사원 활동평가로 영업사원들의 거래처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기부금 적립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맞춰 영업 사원들의 평가 방식을 기존 실적 위주의 평가 방식에서 활동평가 방식으로 변경했다. 활동평가에서는 의약품 정보전달자 역할에 충실하고자 거래처 방문 횟수, 제품 설명회 등의 활동성을 평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사원의 영업 활동이 거래처 방문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며, 아울러 고객들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아에스티의 다양한 활동들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독, 세계 희귀질환의 날 맞아 ‘사랑의 헌혈’ 진행=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역삼동 본사와 충북 음성 생산공장에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활동을 펼쳤다.

한독은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임직원들이 함께 헌혈을 하는 사랑의 헌혈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두 번씩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2월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헌혈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혈을 받아야 하는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환우를 응원해오고 있다.

이번 현혈을 통해 모아진 헌혈 증서는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돼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환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은 인체의 적혈구가 파괴되며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혈전증과 폐부전·신부전 등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으며 빈혈증상이 동반되는 환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수혈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독은 2012년부터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환우를 위해 헌혈 증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총 1360여장의 헌혈 증서를 전달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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