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삼성물산, 필립 코쉐 전 GE 최고책임자 사외이사에 영입 外창성건설·친친디

[부동산 단신] 삼성물산, 필립 코쉐 전 GE 최고책임자 사외이사에 영입 外창성건설·친친디

기사승인 2018-02-28 17:55:27

삼성물산이 미국 글로벌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 출신의 외국인 이사를 영입했다. 창성건설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8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친친디CM그룹은 업계 최초로 전원주택 후불식 공사 서비스를 개시한다.

 

 

삼성물산, 필립 코쉐 전 GE 최고책임자 사외이사에 영입

삼성물산은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고생산성책임자(CPO)인 필립 코쉐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삼성물산은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 선임,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다음달 22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GE 최고생산성책임자(CPO)를 역임한 필립 코쉐(58)를 사외이사로 새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GE의 CPO는 각 사업부문의 생산·운영·서비스·가격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임무를 맡는 최고책임자 자리다.

프랑스 국적인 필립 코쉐는 1994년 당시 34세에 GE 메디칼시스템(유럽) 운영담당 임원으로 발탁된 뒤 1999년 메디칼시스템 미국 본사 부사장으로 근무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06년 프랑스 알스톰사의 수석부사장을 거쳐 2011∼2015년 알스톰 사장(발전부문)에 올랐으며 2015년 GE가 알스톰을 인수한 후 GE의 CPO로 임명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임원 인사에서 임명된 이영호 건설부문 사장과, 고정석 상사부문 사장, 정금용 리조트부문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내정됐다.

전임 건설부문장이었던 최치훈 전 사장은 대표직은 사임했지만 다음달 주주총회까지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이후에도 이사회에 남아 의장직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창성건설,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창성건설이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8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창성건설은 소외된 이웃에게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의 의류를 나누는 '따뜻한 의류 드림', 명절에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주고 식품키트를 드리는 '풍성한 한가위 드림' 등의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  창성건설은 민간기업 최초로 2015년 8월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을 창설했다. 장애인노르딕스키의 저변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 육성과 안정적인 운동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친친디CM그룹, 전원주택 후불식 공사 서비스 개시

친친디CM그룹은 업계 최초로 전원주택 후불식 공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친친디CM그룹은 부동산 P2P, PF 전문기업인 소디펀딩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축자금 100억원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건축주는 전원주택 건축 계약금만 내고, 준공 후 중도금과 잔금을 받는 형태로 집을 지을 수 있게 됐다. 가구당 3억 원까지 지원되며 계약금 30%만 내면 준공 후 중도금과 잔금을 지급한다.

공사대금 지급을 위해 임시로 거처를 마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준공 후 대출을 사용할 수 있어 살던 집 처분을 늦게 해도 된다. 시공사에서 추가 금액을 청구하거나, 공사 중에 잠적하는 등 문제를 원천 봉쇄할 수 있다.

해당 행사는 33세대 선착순 모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주도와 도서 산간 지역은 제외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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