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컬링국가대표 ‘팀킴’에 도전장

무한도전 멤버들, 컬링국가대표 ‘팀킴’에 도전장

무한도전 멤버들, 컬링국가대표 ‘팀킴’에 도전장

기사승인 2018-03-03 23:08:50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 멤버들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국가대표팀과의 시합이 성사됐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3일 방송된 영상 말미에 출연진들에게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 ‘팀킴’ 일명 컬벤져스와의 만남을 예고했다. 

김 PD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휴식시간에 맞춰 도전장을 보내면 어떻겠느냐”고 의향을 물었고 유재석은 “우리는 이미 동계올림픽에 깊숙이 관여돼 있는 사람들”이라며 수락했다.

이에 제작진은 컬링 국가대표팀에게 “우리 무한도전과 함께 제대로 된 대결이 뭔지 느껴보시겠습니까, 컬벤져스. 우리 무한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유재석의 도전영상 등 무도 멤버들의 도발영상을 전달했다.

도전을 받은 팀킴 멤버인 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김경애와 김민정 감독은 “응원 영상이라고 하지 않았냐”면서도 해맑은 웃음과 함께 도전을 흔쾌히 승낙했다. 이어 “무한도전팀의 컬링 경기를 본 적이 있느냐, 누가 가장 잘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박보검”이라며 섭외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팀과 여자 컬링국가대표팀과의 대결은 방송 당일인 3일 이미 진행돼 녹화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보검 씨의 섭외여부를 비롯해 촬영 내용은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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