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경북생명의숲)은 지난 5일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상백 이룸학원장을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개편했다.
경북생명의숲은 '회원들과 함께 다시 뛰겠습니다'란 슬로건 아래 회원 확충, 20주년 숲 문화제 개최 등을 통해 숲 가꾸기 운동을 더욱 알차고 힘차게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재원 상임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여 동안 225명의 회원 확대를 통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20주년 기념 숲 문화제를 비롯 '포항의 나무' 기념책자 발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상백 상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스무살 청년이 된 경북생명의숲이 회원들과 함께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난해 지진 피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포항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