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1리가 경북도가 주관하는 '2018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는 주민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위험지역 예찰, 안전교육과 훈련 등 생활안전 활동을 펼치고 행정기관은 재난안전 확보를 위해 위험요인 정비 등 안전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안전 개선사업이다.
감포1리는 해안을 중심으로 마을민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해일 피해 우려가 높고 방파제 낚시객의 안전사고와 좁은 마을 보행로로 인해 실족사고가 빈번이 발생하는 등 안전대책이 시급하다.
시는 5억5000만원을 투입해 안전어플리케이션 개발, 안전거리 조성 등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통해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주민 안전교육과 역량강화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모델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