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청년회(이하 청년회)가 의미 있는 회장단 이·취임식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한국관나이트클럽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행사는 대형 연회장 등지에서 열리지만 상식을 깨는 장소 선택이 이채롭다.
이날 청년회는 자신들만의 행사를 넘어 지역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효 잔치를 마련했다.
이상곤 이임회장과 최중환 신임회장이 의기투합해 노인 250명을 초청, 특별공연 등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최중환 신임회장은 "재능 많은 회원들이 많다"면서 "회원들의 재능도 살리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효 잔치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