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동화약품 ‘2018 가송예술상 공모전’ 실시

부채표 가송재단·동화약품 ‘2018 가송예술상 공모전’ 실시

기사승인 2018-03-13 16:19:32
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동화약품이 ‘2018 가송예술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가송예술상은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은 ‘접선(접는 부채)’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해 2012년부터 제정된 공모전이다.

지난 2011년 부채를 모티브로 한 초대전으로 시작된 ‘여름생색’전(展)을 확대한 것으로,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돕고 있다.

공모 분야는 ‘부채 주제 부문’과 ‘콜라보레이션 부문’의 2개 부문이다. ‘부채 주제 부문’은 부채와 연관된 내용을 주제로 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부채 장인과 협업 가능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 대한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 만 40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가는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접수는 2018년 3월21일부터 30일까지 가나아트센터에 우편으로 각 부문 접수양식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진출자는 오는 6월28일부터 7월9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그룹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으로 지난 2008년 4월 설립됐다.

재단은 설립 취지에 맞춰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제정)과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해 학술 연구 지원사업과 장학생 선발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1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여름생색’展과 2012년부터 제정한 가송예술상을 통해 전통문화사업 지원과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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