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둥잉시 경제무역대표단이 15일 양주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중국 산둥성과 둥잉시가 중국 대표 식품기업의 무역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둥잉시 기업 및 경제특구 설명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주시와 둥잉시 경제무역대표단은 이번 만남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학생교류 등 우호협력사업의 활성화를 비롯해 경제교류 협력 추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둥잉시 관계자는 “양주시와는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특성화교육 연수, 도시간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방문 등 깊은 우의를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그동안의 경제교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관내 우수기업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관내 기업의 무역 거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둥잉시는 산둥성에 위치한 중국 3대 석유생산지이자 일인당 GDP 1위(1인 평균 19만달러)의 경제도시로, 최근 황하구경제특구 등 지역 내 3개 무역특구를 지정하고 한․중․일 무역센터를 설립했다.
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