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상’ 김주성 “식스맨 고생 몸으로 느낀 시즌이었다”

‘식스맨상’ 김주성 “식스맨 고생 몸으로 느낀 시즌이었다”

기사승인 2018-03-14 17:29:42

“식스맨 선수들이 벤치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몸으로 느꼈다”

‘레전드’ 김주성이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원주 DB 김주성은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식스맨상의 주인공이 됐다.

은퇴를 선언한 김주성은 올 시즌 팀의 중심에서 물러나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 54경기에 나와 12분43초 5.26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막바지 윤호영과 투입돼 DB 전력에 안정감을 더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김주성은 “올해 잘한 선수들도 많은데 내가 받아서 죄송스럽다. 1년 잠깐 식스맨을 했다고 모든 걸 다 알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식스맨 선수들이 벤치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몸으로 많이 느꼈던 시즌이었다”며 “식스맨들은 충분히 주전을 꿰찰 수 있는 시간이 있다. 다음 시즌엔 주요 선수가 될 수 있는 기량들을 보였으면 좋겠다. KBL 모든 식스맨들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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