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실내공기 우수시설 환경부인증 '맑은숨' 취득지원과 비규제 실내공기질 취약시설 관리지원 사업을 투-트랙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미세먼지 150㎍/㎥→140㎍/㎥ 등으로 강화했다.
환경부 인증 취득지원은 다중이용시설 중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 시설 10곳을 선정해 정밀측정과 인증심사 준비를 위한 현장조사와 서류준비 자문 등을 지원한다.
인증을 취득하면 법정교육과 자가측정이 면제되며, 환경부 인증마크와 인천시 실내공기질 우수시설로 선정돼 명패가 부착된다. 인증기간은 2년이다.
비규제 취약시설 관리지원 사업은 현재 실내공기질관리법 대상에서 제외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181곳 중 50곳을 선정 지원한다.
실내공기질 정밀측정과 미세먼지망설치 등 개선안을 적용하고 IOT장비(실시간측정)를 활용한 관리방법을 지도받게 된다.
인천시는 두 사업 모두 사업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