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이 미쳤다’ KGC, 6강 PO서 모비스에 기선제압

‘전성현이 미쳤다’ KGC, 6강 PO서 모비스에 기선제압

기사승인 2018-03-17 16:54:12

KGC가 95.2%의 확률을 선점했다.

안양 KGC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4대73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4강 PO에서 현대모비스를 3연승으로 제압한 바 있는 KGC는 이번에도 적지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강세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KGC는 4강 PO 진출 확률 95.2%를 선점했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95.2%의 높은 확률로 4강 PO에 진출한 바 있다. 

전성현이 결정적인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데이비드 사이먼이 2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큐제이 피터슨도 18점을 보탰다.

모비스는 1쿼터 이대성의 활약을 바탕으로 25대14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KGC가 피터슨과 전성현, 사이먼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흐름을 바꿔놨다. 

피터슨의 3점슛 2방으로 25-27로 따라붙은 KGC는 사이먼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쿼터에도 득점을 퍼부으면서 50대41로 크게 점수를 벌렸다.

모비스는 3쿼터 막바지 양동근의 활약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함지훈의 미들슛까지 터지며 71대72로 턱밑까지 KGC를 추격했다. 

하지만 KGC는 전성현의 연속 3점슛 2개가 터지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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