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지역현안·재난안전 사업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울진대로 4차로 공사 6억원, 상당리(원당교) 교량 확장공사 4억원, 직산지구 해안도로 침식방지사업 5억원 등이다.
울진대로 4차로 건설공사는 온양IC부터 수산 교차로까지 국도 36호선과 연결되는 외곽도로를 4차로로 확장, 시가지 정체 해소와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상당리(원당교) 교량은 평소 진입도로 폭이 좁아 양방향 교행이 불가능해 확장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직산지구 해안도로 침식방지사업은 높은 파도시 반사파에 의한 침식 가중으로 추가 피해 우려가 많아 주민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과 재난 분야 긴급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뿐 아니라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