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슛+블레이클리 부활’ 모비스, KGC 꺾고 2차전 승리

‘외곽슛+블레이클리 부활’ 모비스, KGC 꺾고 2차전 승리

‘외곽슛+블레이클리 부활’ 모비스, KGC 꺾고 2차전 승리

기사승인 2018-03-19 21:18:36

프로농구 모비스가 2차전 설욕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6강 PO 2차전을 98대77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1차전에서 패한 모비스는 1승1패를 만들며 4강 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모비스는 1차전과 달리 이날 2쿼터까지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또 3쿼터 KGC가 실책을 범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위기는 있었다. 4쿼터 1분22초 만에 전준범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이어 전성현과 한희원에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종료 6분 여를 남기고 77대71까지 쫓겼다. 

그러나 양동근의 2점, 박경상의 가로채기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어 81대73으로 쫓기던 상황에서 양동근의 3점슛, 레이션 테리의 가로채기 득점으로 사실상 경기를 잡았다. 

테리가 25득점점으로 맹활약했고 이대성이 3점슛 4개 포함 22득점, 블레이클리가 18득점을 기록했다. 

양 팀은 21일 안양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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