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은 20일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부산‧경남‧울산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은 거창‧합천‧진주‧함양‧산청‧하동 등 경남서부내륙은 3~10㎝, 울산‧경남내륙(서부내륙 제외)은 1~5㎝, 부산‧남해안은 1㎝ 내외다.
같은 기간 부산‧경남‧울산의 예상 강우량은 10~40㎜다.
부산기상청은 이번 눈이 습기를 많이 포함한 습설로 눈의 하중이 커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붕괴 방지 등 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22일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조업 중인 선박과 해안가 안전에도 유의를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