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6득점’ 상하이, 톈진에 패배… 시리즈 1승2패

‘김연경 16득점’ 상하이, 톈진에 패배… 시리즈 1승2패

‘김연경 16득점’ 상하이, 톈진에 패배… 시리즈 1승2패

기사승인 2018-03-21 07:37:08

김연경이 소속된 상하이가 톈진에 무릎을 꿇었다.

상하이는 20일 톈진인민체육관에서 열린 톈진과의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1 16-25 25-27 22-25)로 역전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몰렸다. 

김연경은 이날 팀 내 최다인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세터 미양과의 호흡이 엇박자를 낸 것도 아쉬웠다. 

반면 톈진의 리잉잉은 31점을 퍼부으며 상하이를 눌렀다. 

1세트는 상하이가 가져갔다. 김연경이 8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2세트는 유기적인 움직임이 살아난 톈진이 가져갔다.

3세트 상하이는 주전 세터 미양을 빼고 수용을 투입했다. 공격이 살아나며 22대22 동점을 만들었지만 듀스 접전 끝에 톈진에 세트를 내줬다. 

탄력을 받은 톈진은 4세트까지 승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4차전은 24일 오후 4시 30분 상하이 루완체육관에서 열린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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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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