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카카오M’으로 새 출발…주총서 사명 공식 변경

로엔, ‘카카오M’으로 새 출발…주총서 사명 공식 변경

기사승인 2018-03-23 14:42:29

종합콘텐츠기업 로엔 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 사명을 ‘카카오 M(Kakao M)’으로 변경했다.

로엔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열린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카카오 M으로 공식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신규 CI(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새 CI는 카카오 M의 Music, Melon, Media 사업 영역의 첫 알파벳 ‘M’을 대표 심볼로 삼아 만들어졌다. 컬러는 기존 자산의 헤리티지 및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 자부심을 계승해 기존과 동일한 레드가 사용됐다.

또 카카오 M은 이날 이제욱 신임 대표이사 선임도 진행했다. 그는 SK주식회사, SK M&C, 로엔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멜론을 국내 대표 음악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만든 공신 중 한명이다. 

이 대표는 주총에서 “모회사인 카카오와 시너지 효과를 더욱 발휘,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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