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북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흥부문화센터' 신축공사가 4월 착공에 들어간다.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될 흥부문화센터는 울진군 북면 부구리 159-9번지 일원 지상 4층, 부지 6025㎡, 건축면적 746㎡, 연면적 2663㎡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흥부문화센터는 체력단련실, 사무소, 회의장, 문화교실, 도서관,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한수원 사업자 지원 사업비 66억원과 군비 20억원으로 마련, 내년 1월 준공 목표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 울진군이 협약을 체결한 뒤 행정절차를 거쳐 착수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흥부문화센터는 주민편의를 중점으로 둔 시설로 설계됐다"면서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