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료원은 27일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건강증진센터는 의료원 부지 내 지상 4층, 연면적 3350㎡ 규모다.
건강증진센터는 국비 2억원, 군비 62억원 등 총 사업비 64억원이 투입돼 2017년 2월 착공 후 13개월만에 완공됐다.
1층 종합건강검진센터는 초음파실, 폐기능측정실, 동맥경화실, 골밀도측정실, 내시경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해당 과를 돌아다녀야 했던 불편이 해소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층에는 신종플루나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 시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격리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한 음압격리병실이 위치하고 있다.
3층에는 만성신부전 환자를 인공신장투석실이 마련돼 있다.
4층에는 행정동과 주민상담실이 자리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시설 현대화에 발맞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