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10대 관광명소를 선정, 봄철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봄바람의 설레임, 울진이 담아드립니다'란 테마로 최근 트렌드를 우선 고려해 새로운 관광명소 부각 가능성, 계절적 특수성 등을 주제로 선정했다.
10대 관광명소는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있는 후포항을 비롯 죽변항 일원, 매화 이현세 만화거리, 성류굴 일원 벚꽃길, 나곡 바다 낚시공원, 4월말 개방 예정인 금강송 숲길이 꼽혔다.
오는 4월 1일 개방을 앞 둔 왕피천 생태 탐방로, 울진 청정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해파랑길, 불영사, 백암·덕구온천 일원 등도 최적의 봄 나들이 장소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계절별 주요 관광지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