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경주 앞바다서 좌초선박 구조

포항해경, 경주 앞바다서 좌초선박 구조

기사승인 2018-03-28 15:46:58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좌초된 선박이 해경에 구조됐다.

2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께 경주시 감포읍 대본항 북동 650m 해상에서 좌초된 9.77t급 자망어선 A호(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

포항해경은 선박이 좌초돼 기관실에 물이 새고 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 해역에 암초가 많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무사히 구조작업을 마무리했다.

다행히 인명,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입항하는 과정에서 졸음운항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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