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JW신약·JW중외제약과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 공동판매 外

[제약산업 소식] JW신약·JW중외제약과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 공동판매 外

기사승인 2018-03-29 10:50:59
◎JW신약·JW중외제약과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 공동판매=JW신약이 JW중외제약과 함께 탈모치료제 유통망을 다각화한다.

JW신약(대표 백승호)은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와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 국내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신약과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는 이달 말부터 각 사의 마케팅과 영업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판매를 추진한다.

JW신약은 도매 유통과 의원급 거래처 문전약국 대상 마케팅에 집중하고, JW중외제약은 전국 직거래 약국 대상 마케팅을 담당한다. 

‘로게인폼’은 탈모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세계 판매 1위 브랜드인 ‘로게인’의 폼(거품) 타입 신제품으로, 지난해 JW신약이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미녹시딜(5%)을 주 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탈모치료제로, 폼 타입을 적용해 흘러내리지 않는다. 따라서 필요한 부분에만 적정량을 도포할 수 있고 두피 흡수와 건조가 빨라 사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여성 탈모 환자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5% 미녹시딜 제품으로, 1일 2회 사용해야 했던 기존 액제와 달리 1일 1회 도포가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JW신약은 유통망 확대를 통해 ‘모나드’, ‘네오다트’ 등 기존 경구용 탈모치료제와 '로게인폼'의 공급·판매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입소문을 타고 로게인폼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며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의 일반의약품 유통망을 활용해 로게인폼의 공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본사 사옥에 ‘건강계단’ 설치=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서울 서초구 사옥에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계단’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동제약 측은 “‘건강계단’은 계단 오르내리기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재미있는 캐릭터와 문구를 활용해 직원들의 계단 이용을 유도한다”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계단을 이용하면서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업무능률 및 집중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조로운 분위기의 계단이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 조성되면서 생활운동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삼양바이오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1만매 구립영등포노인복지센터에 기증=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자사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플라스타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 28일 엄태웅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 양평동 소재 구립영등포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정화)를 찾아 류마스탑 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영등포노인복지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한국노인복지회 산하 시설로 영등포구 관내의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재가노인복지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삼양바이오팜 임직원은 류마스탑 1만매를 영등포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고 관내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방제 작업을 직접 진행했다.

류마스탑 플라스타는 삼양바이오팜이 개발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다. 류마스탑 플라스타는 일반 파스처럼 간편히 붙일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이 높고, 피부를 통해 약물을 아픈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전달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해소하는 외용 소염진통제로 1일 1회 붙이면 된다. 약효가 환부에만 작용하므로 동일한 성분의 먹는 약을 복용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에서도 자유롭다.

삼양바이오팜 엄태웅 대표는 “삼양바이오팜은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 활동 참여와 약품 기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참가 의의를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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