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는 29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협약식 및 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이언스파크(YSP) 조성계획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공계 연구시설 중심의 학부생 5000명의 추가 유치와 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을 송도 11공구에 내년 착공, 2023년 개원할 예정이다.
11공구에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인 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연세대의 의무사항을 명확히 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건립 지연시엔 지연손해금 부과 등 위약벌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캠퍼스와 차별화돼 IT와 미래도시, 바이오 등 첨단 융합학문을 중심으로 한 종합캠퍼스의 프리미엄 캠퍼스가 조성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의 염원인 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하고 송도 국제화복합단지 사업의 완성을 통해 동북아 최고의 교육·연구 허브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