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사‧진해 여좌천 벚꽃 만개

하동 쌍계사‧진해 여좌천 벚꽃 만개

기사승인 2018-03-29 17:01:08

경남 창원기상대는 하동군 쌍계사 일대와 창원 진해 여좌천 일대 표준관측목 벚꽃이 29일 만발했다고 밝혔다.

쌍계사와 여좌천 일대는 경남의 대표 벚나무 군락단지다.

지난해와 비교해 쌍계사 벚꽃은 개화는 3, 만발은 7일 빨랐으며, 여좌천 벚꽃은 개화는 5일 늦었지만 만발은 1일 빨랐다.

벚꽃의 만발 기준은 임의의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폈을 때를 말한다.

쌍계사는 화개중학교 진입로 입구에서 쌍계사 방향의 벚나무 3그루, 여좌천은 로망스다리 상류 방향 오른쪽에 있는 벚나무 3그루가 기준이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벚꽃 만발은 3월 기온과 일조시간에 영향을 받는데, 올해 창원지역은 평년에 비해 평균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높았고 일조시간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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