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정확도 향상

건보공단,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정확도 향상

기사승인 2018-04-02 13:53:47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개정)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활용해 영유아 건강검진을 4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2017년 전문학회의 표준화 및 타당도 재평가 연구를 통해 (12~13개월)이후 검사도구의 ‘추가질문’을 확대했고, 발달평가의 기준이 되는 절단점(검사질문 영역별 문항의 점수를 합산해 ‘양호, 추적검사 요망, 심화평가 권고, 지속관리 필요’를 평가하는 기준 값)을 전면 개편했으며, 영유아 보호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질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 도구는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추가질문 등 8개 영역에 20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차 건강검진(생후 9~12개월)부터 발달선별검사를 받는 182만 명(2017년 기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공단의 ‘건강IN’사이트(건강검진/건강검진자료/건강검진 100% 활용하기)에서 열람 및 인쇄가 가능하며, 영유아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종이나 웹(Web)으로 미리 작성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진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여유 있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 (개정)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로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발달장애를 조기에 정확하게 발견함으로써 수검자 만족도 및 건강검진의 실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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