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전화, ‘콜라’로 영상통화 더 재밌게 즐긴다= SK텔레콤)이 AR(증강현실)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콜라(callar)’를 2일 출시한다. 콜라(callar)는 전화를 건다는 의미의 ‘call’과 증강현실을 의미하는 ‘AR’의 합성어다. 콜라 이용자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AR 기술이 적용된 35가지의 꾸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얼굴을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제공돼 이용자는 본인의 얼굴에 동물 귀, 머리띠 등을 합성할 수 있다. 또한, 눈의 크기, 턱 선, 피부 톤을 조정해 얼굴을 예쁘게 만들 수 있으며, HD급 화질의 영상통화를 제공한다. 콜라는 모든 통신사 고객이 ‘T전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T전화 이용자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T전화 미사용 고객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중앙보훈병원, AI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나서= LG유플러스가 중앙보훈병원과 함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병실 내에 AI스피커와 IoT기기, IPTV가 설치된 ‘U+ AI 스마트병실’을 구축한다. U+ AI 스마트병실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 환자들은 병실 내 IoT기기와 IPTV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진료를 받으러 온 아이들은 대기하면서 동화를 들을 수 있다. 중앙보훈병원은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환자 및 의료진의 피드백을 취합하고, 추가 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AI 도입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 과제로 양사는 병동 위치나 진료시간 등 병원 기본 정보를 포함하여 처방 받은 약과 이에 대한 복약 주기 등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병원에서 외래에 처음 방문한 환자의 기본 정보 수집을 위한 설문 진행 등을 AI스피커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로 가능케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와 중앙보훈병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운영 결과를 지속 연구하고 발전시켜 향후에는 실제 환자의 치료 과정 및 다양한 의료 사업 분야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통사 최초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 배포= LG유플러스가 이통사 중 최초로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를 국내 단말 제조사인 LG전자, 삼성전자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는 LG유플러스 통신망에서 단말을 사용함에 있어 최적화된 규격과 품질 기준 내용이 기술된 요구서로 단말 제조사에서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다. 배포된 기술요구서에는 5G 표준 사항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5G망의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 안테나 송수신 성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가 국내망에 최적화된 규격과 품질 기준을 언급하고 있어 앞으로의 5G 스마트폰 제조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조사들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돼 국내 5G 조기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디바이스 검수 기준을 마련하는 품질검증 표준화 국제기구인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에 검수 기준 기고를 통해 단말 제조사가 원활히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