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하 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포항 제4선거구 장량동) 예비후보가 친동생과 함께 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3월초부터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일 출퇴근 인사를 하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가장 효율적으로 지역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출퇴근 인사이기 때문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런 점을 적극 활용, 예비후보 등록 이후 빠짐없이 출퇴근 인사를 해왔다.
최근에는 친동생이 출퇴근 인사에 동참, 다정한 형제애를 과시하고 있다.
동생 태하(개인사업)씨는 "이제까지 형님 선거에서 여러 차례 함께 출퇴근 인사를 해왔지만 이번 선거 반응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형님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박문하 예비후보는 '8만 장량동 주민이 찾는 인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