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의료정상화, 의료기관에게 경영정상화’ 실현

‘국민에게 의료정상화, 의료기관에게 경영정상화’ 실현

기사승인 2018-04-02 15:46:00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이 ‘국민에게 의료정상화, 의료기관에게 경영정상화’ 실현을 모토로 경영에 나선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2일 오전 10시 원주 본부 대강당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슬로건으로 ▲국민중심 ▲국정과제 ▲이해당사자 ▲조직문화 등의 4가지 분야의 구체화된 이사장 경영방침과 2018년 공단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1월2일 김용익 이사장 취임 이후 세 달 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한 건강보험 혁신토론회, 부서별 업무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가는 길목에서 공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에게는 의료정상화, 의료기관에게는 경영정상화를 실현하여 지속가능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임직원은 이번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공단이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독려했다.

현재 건강보험을 둘러싸고 저출산·고령화, 국민의 복지욕구 증가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따라 보험자인 건보공단에게는 미래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보험을 지속시키기 위한 생존 전략이 요구돼왔다. 

이에 김용익 이사장과 전 직원이 함께 건강보험 하나로 국민의료비를 보장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략을 준비하며, 이해당사자와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등의 구체화된 경영방침을 정해 건보공단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에게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직원과 함께한 지난 100일의 이야기’를 통해 취임이후 소회를 밝히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이 중심이 되는 공단으로 새롭게 변신해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건강보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여 ‘건강보험 하나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이해당사자와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조직문화를 혁신하여 전문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우수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율과 창의의 조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건보공단은 이사장 경영방침을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설 책자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