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태열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예비후보에서 사퇴한다고 2일 밝혔다.

이태열 전 교육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초·중·등 교육은 초·중·등 교육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교육감 선거에 뛰어들었다”며 “평생을 교육활동만 하다 보니 시민사회에서 인지도가 낮고 선거 역량이 부족해 더는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대구시교육감 선거 출마자는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사열 경북대 교수, 김태일 영남대 교수, 홍덕률 총장으로 좁혀졌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